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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일본 고바야시제약(小林製薬)의 제품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 오사카 본사에 따르면 취재처의 담화를 조작한 기자를 퇴직 처리했다. 기사를 작성한 사회부 주임은 해고됐다.2024년 4월6일 요미우리신문은 석간의 기사로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을 포함한 서플리먼트의 문제에 대해 거래처 기업의 반응 등을 정리해 보도했다.퇴직된 기자는 '오카야마 지국으로부터 받은 원고가 자신의 이미지와 다르다'고 판단해 마음대로 수정했다. 또한 취재 기자도 기업 사장이 실제 말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수정이나 삭제를 요구하지 않았다.취재원인 기업 사장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후에도 충분히 사내 검토를 하지 않은채 사실과 다른 정정 기사를 추후 게재했다.결과적으로 조작 기사와 관련해 오사카 본사에 근무하는 △집행임원인 편집 국장은 3개월 급여의 30% 반환 △편집국 총무와 사회부장은 휴직 2개월 △대표이사 사장은 3개월 인센티브의 10% 반환 등의 처벌을 받았다.요미우리신문은 "취재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기자로서 용납되지 않은 행위이며 취재원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경우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여 성실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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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시바(東芝)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도시바(東芝)에 따르면 국내 직원의 약 6%에 해당하는 4000여 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희망 퇴직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던 회사를 비상장회사로 전환하며 재무부담이 약 2조 엔에 달해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이다.인력 구조조정 뿐 아니라 불용 재산 및 자회사의 매각 등 경영 효율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력 사업인 인프라, 에너지 부문 등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2023년 12월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가 도시바를 인수해 비상장화로 전환했다. 이후 경영 재건 작업이 추진 중이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도시바는 2024년 5월 새로운 경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이 부진한 사업은 정리하고 미래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 감축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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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카메라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카메라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コニカミノルタ)에 따르면 2024년 중 글로벌 차원에서 24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그룹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중기 경영계획으로 △사업의 선택과 집중, 강화사업에의 자원 재배분 △수익기반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의 실행 △사업관리체제의 강화 등 3가지를 추진한다.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방안을 완료한다. 또한 2025년 성장 기반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인적자본의 장화와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인공지능(AI)의 활용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업무로 인재를 시프트할 방침이다.또한 강화하는 사업 및 지역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의 인재 배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투자 지속, 대화를 중시해 화합을 향상하는 방안도 실천하고 있다.인력 구조조정에 필요한 예산은 200억 엔으로 전망해 2024년 중 계상할 방침이다. 참고로 코니카미놀타는 창업 이후 150년 동안 카메라, 필름, 이미징 기술 등에 사업을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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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삼성전자(DS사업부) 면접 합격가이드북[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2024년 4월10일(수요일)은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가 치뤄지는 날이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국민에게 면접을 잘 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국민은 향후 4년간 민의를 살피고 민의에 따라 국정을 수행할 대표자들이 누구인지 제대로 면접해야할 시기가 도래했다.마찬가지로 취업시장에서 지원자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바로 자신임을 가감없이 드러내야 한다. 최근 들어 경제가 바닥을 치면서 취업시장에서 Z세대의 취업난이 극에 달하고 있다.취업시장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사회전반적으로 인재육성을 꺼리고 실무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 고스펙이 평준화 되고 불황에 따른 정리 해고 여파에 재취업을 하려는 중년세대들과도 경쟁해야 되는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따라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하 국정연, iNIS)는 치열한 취업 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 Z세대를 위해 면접 전문 서적을 출판하게 됐다.국정연 민진규 소장은 "삼성전자(DS사업부) 면접합격가이드북, 코레일(Korail) 면접합격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가정보원(7급·인턴·경력직) 면접합격가이드북, 국가정보원(9급) 면접합격가이드북, 대통령경호처 면접합격가이드북 등 Z세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공무원 관련 면접합격가이드북 시리즈를 출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면접합격가이드북 집필진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박재희 수석연구원, 김백건 책임연구원, 장은영 선임연구원, 민서연 연구원, 김봉석 객원연구원 등이며 민진규 소장이 전체 내용에 대한 감수를 진행했다. 다음은 삼성전자(DS사업부) 면접합격가이드북 서문을 소개한다.초판을 내면서 2022년 11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ChatGPT)가 공개되면서 인류는 새로운 세상에 접어들었다. 인간의 두뇌를 대체할 혁명적인 변화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희망찬 미래에 대한 부품 꿈은 AI 칩을 개발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를 끌어올렸고 국가간 반도체 개발 전쟁을 촉발시켰다. 미국은 국가 차원에서 일본, 대만 등과 동맹을 체결했으며 일본은 반도체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1983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64K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단기간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일본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들이 삼성전자·하이닉스와 경쟁에서 패배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굳혔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심이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옮겨가고 대만의 TSMC와 같은 파운드리 업체가 성장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TSMC는 일본 대기업과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해 일본에 제조공장을 설립해 가동 중이다. 변방으로 밀렸던 일본이 부활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최대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과감한 혁신을 강조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아니라 모방에 주력하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라는 정책만으로 세계 최고의 지위에 다가가기 쉽지 않았다. 애플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중국 기업에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반도체 시장에서도 몇 수 아래로 치부하던 TSMC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난공불락처럼 여겼던 가전시장은 중국의 하이얼 등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삼성전자 DS사업부는 메모리, 시스템 LSI, 파운드리, 반도체연구소 등의 조직을 운영하며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삼성의 기업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해야 하겠지만 조직 내부에 변화의 물결을 이끌어낼 사람도 필요하다. 이제 사회생활의 첫 발을 삼성전자 DS사업부에서 시작하려는 청년들도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 삼성전자라는 항공모함의 부품이 아니라 핵심 엔진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면접에 대한 고민 해결 뿐 아니라 인생 설계를 위한 노하우도 얻기를 바란다. 2024년 3월15일공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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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부전력(中部電力)이 폐로 작업을 진행 중인 하마오카원자력발전소(浜岡原子力発電所)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주부전력(中部電力)에 따르면 2042년까지 하마오카원자력발전소(浜岡原子力発電所) 1호기와 2호기의 폐로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보다 6년이 늦어지는 것이다.원자력규제위원회에 관련 계획의 변경을 신청했으며 시즈오카현에도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2009년 1월 하마오카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회기의 운영을 중단한 후 폐로 작업을 진행해고 있다.원자력발전소 해체는 4단계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제3단계에 해당하는 원자로의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1호기와 2호기의 해체를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안전성을 고려해 2호기의 해체를 먼저 진행해 노하우를 축적한 후에 1호기를 해체하는 것으로 계획을 재검토 중이다. 따라서 3단계의 공사기간이 기존 6년에서 12년으로 늘어났다.원자로의 해체는 쉬운 작업이 아니며 주변의 방사선 유출, 작업자의 피폭도 축소 등 난제가 많다. 주부전력은 원자로 해체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며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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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니 그룹의 본사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게임업체인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ソニー・インタラクティブエンタテインメント)에 따르면 2025년 2월27일 약 9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일하는 전체 직원의 약 8%에 해당된다. 경영 자원의 합리화 등 구조개혁을 통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일본에서 해고되는 직원에게는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경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소니 그룹의 자회사로 가정용 게임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올해 소니 그룹의 매출액은 4조1500억 엔으로 지금까지 전망보다 2100억 엔을 하향 조정했다.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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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오므론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오므론(オムロン)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만 전체 직원의 10% 수준인 1000명 정도 희망 퇴직자을 모집한다.희망 퇴직 대상자는 근속 연수 3년 이상 또는 40세 이상의 정사원이다. 2024년 4월부터 시작해 5월에 완료한다. 희망 퇴직자를 받는 것은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중국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 제어기기 사업의 실적이 악화된 것이 주요인이다. 중국 경제의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2024년 최종 이익은 전년 대비 98% 감소해 15억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지만 중국 경제 동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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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배송기업인 요들(Yodel) 로고영국 배송기업인 요들(Yodel)에 따르면 근시일에 경쟁사인 시프트(Shift)에 인수될 예정이다. 인수 합병으로 요들의 직원 수천 명이 해고될 위기에서 벗어났다.요들의 모회사인 글로벌 금융 서비스기업인 바클리즈(Barclays)는 요들의 매각이 기존의 고객 기반을 유지하며 향후 운영 불안정성을 안정화시킬 방안으로 판단했다.시프트와 투자은행인 솔라노 파트너스(Solano Partners)의 컨소시엄인 YDLGP는 요들과 인수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시프트는 2023년 로지스틱 기업인 터프넬스(Tuffnells)의 일부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요들 인수 계약을 통해 YDLGP는 국내 물류업계의 파워하우스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요들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플랫폼이 로지스틱 운영의 효율성과 자동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요들의 배달 건수는 영국 국내 50곳에 걸쳐 연간 1억9000만 건 이상으로 조사됐다. 2023년 매출액은 5억6180만 파운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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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영국 화장품 기업인 더바디샵(The Body Shop) 로고영국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더바디샵(The Body Shop)에 따르면 국내 소매업점 직원의 일부를 해고할 계획이다. 국내 경쟁사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더바디샵은 글로벌 70개국 이상에 소매업점 3000개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소매업점에 고용된 직원 수는 1만 명이며 프랜차이즈점에 고용된 스탭 수는 1만2000명으로 조사됐다.1976년 설립된 더바디샵은 공정무역과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등 윤리적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자인 어니타 로딕(Dame Anita)은 2006년 프랑스 화장품회사인 로레알(L'Oreal)에 해당사를 매각했다.대표적인 상품은 목욕용 비누와 핸드크림 종류였으나 최근 국내 경쟁사인 러쉬(Lush)와 홀랜드&바렛트(Holland and Barret) 등에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주요 사업이 이뤄지는 유럽 대륙과 아시아 지역의 사업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등 새로운 판매 루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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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업기업인 시바니예 스틸워터(Sibanye-Stillwater) 로고남아프리카공화국 광업기업인 시바니예 스틸워터(Sibanye-Stillwater)에 따르면 연간 백금(PGM) 생산량을 최대 6만 온스까지 축소할 계획이다.운영 재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전체 광업 생산량에 끼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 회계연도 기준 국내 광산업체의 백금 생산량은 170만~180만 온스로 전망된다.시바니예 스틸워터는 2023년 10월 국내 백금사업 부문의 운영 재구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공지했다. 40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스틸워터 광산 자산의 재구축 일환으로 미국의 팔라듐/플래티늄 운영도 종결했다. 2027년까지 미국의 광업 생산량은 연간 70만 온스를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팔라듐의 국제 거래가격이 40% 이상 하락해 운영에 큰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광산 자산이기 때문에 광산 운영을 완전하게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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